[시골섭 생존기] #22 - 사냥 귀찮아서 스펙업 말고 딴짓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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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올해 5월 이후로 메이플을 전혀 접속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천천히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사냥은 귀찮으니 일퀘하고 이벤트만 적당히 하면서 스펙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창고를 열어봤는데 지금 14억 메소가 있더라고요? 이걸로 스펙업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 스펙으로 이지 루시드, 노말 가엔슬을 잡을 수는 있는데요. 컨트롤이 미숙해서 최초 격파 이후로 잡은 적이... 없습니다. 부끄럽지만 그 정도로 제 컨트롤이 좋지 않은데요. 그래서 전투력을 더 올려서 잡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밀린 어센틱심볼 레벨 업을 해줬습니다. 어센틱포스가 170에서 210이 되었으니 사냥이 조금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는 필드 채집이 있었는데 그게 없어져서 일일보스 잡아서 나오는 장비 아이템을 갈아서 결정을 경매장에 조금씩 내다 팔면서 메소를 수급 중입니다.
 

그렇게 돈을 조금씩 끌어모아서 스타포스를 올렸습니다. 장비 중에서 무기 쪽을 올리는 것이 효율이 제일 좋다고 그래서 15성 스태프를 17성으로 업그레이드 시도를 해봤습니다.
 
현재 제 템이 에픽~유니크/12~17성 이렇게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유니크/17성으로 딱 맞추는 것이 가까운 목표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게 한 6~7억 메소를 쏟아부어서 스타포스 17성을 하나 완성했습니다.
 

이제 메이플지지 같은 사이트에서 스타포스를 어떻게 했고, 얼마나 썼나 이런 걸 볼 수 있게 됐는데요. 해당 장비에 메소를 얼마나 쏟아부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근데 여긴 노바 서버라서 템을 사기는 좀 힘들고 다른 서버에서 수입을 해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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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었던 사이에 새로운 에픽 던전인 '앵글러 컴퍼니'가 나오게 되었는데요.
 

직접 해보니까 약간 퍼즐 요소가 있더라고요? Tap키를 연속으로 따닥 누르는 그런 부분도 있었고요.
 
근데 이건 퀘스트로 해서 그런 거고 진짜 하기에는 전투력이 낮아서 직접 하기가 좀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이 엄청 많이 남으면 가끔씩 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그리고 몬스터 파크도 개편이 좀 있더라고요? 원래 2회인데 1회로 압축이 되었고, UI도 조금 더 깔끔하게 바뀌었습니다. 이게 은근히 2번 가기가 귀찮았는데 이건 좀 좋더라고요.
 

메이플 스펙업을 하기 위해서는 보스를 잡아서 돈을 벌거나 사냥을 통해서 경험치와 조각을 모아서 스펙업을 해줘야 하는데요.
 
전에도 언급했듯이 저는 사냥을 진짜 싫어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메이플의 꽃은 사냥이라서 이게 항상 고민입니다. 사실 메이플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을 할 때도 주 컨텐츠를 귀찮아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서 이상한 짓을 많이 하곤 하는데요.
 

그래서 유니온 아티팩트 쪽으로 갑자기 시선을 옮겼는데요. '아티팩트 레벨을 조금 더 올려볼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렇게 경험치 수급 방법을 찾아보다가 갑자기 '프렌즈스토리' 쪽으로 눈을 돌렸는데요. 나온 지 10년 가까이 된 컨텐츠로 알고 있는데 정작 해본 적이 없어서 이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소소하게 아티팩트 레벨도 오르면 스펙도 미약하게나마 오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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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만 딱 봐도 옛날 컨텐츠라는 느낌 확 나네요.
 

지금은 지역 이동이 더 편해졌지만 옛날에는 프렌지 메이플 프롤로그만 클리어하고 헤네시스로 빠르게 이동하기 위한 통로로 사용한 적이 있었는네요. 이 문을 넘어가게 됐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다른 모습의 시그너스를 볼 수 있었고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여기서 몬스터 컬렉션이 있더라고요? 이것도 언젠가는 많이 채워야 하는데 말이죠.
 

중간에 껨디 문제를 내는데 실수로 하나라도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문제도 12문제인데 메이플 관련 문제가 아닌 것도 있어서 실수하면 꽤나 고생을 좀 하는 부분도 있었고요.
 

그리고 막바지에 'Catch Your Dreams!' BGM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 BGM 자체는 상당히 유명해서 이미 알고는 있었는데 이걸 게임 내에서 듣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티팩트 경험치도 얻었고, 메이플 업적도 클리어할 수 있었는데요.
 
업적 중에서 프렌즈메이플을 10번이나 하는... 그런 업적이 있는데 이거 할바에는 그냥 사냥을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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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방향으로 틀어봤는데, 바로 '차원의 도서관'입니다.
 

사실 차원의 도서관 에피소드 1, 2, 4는 이미 5년 전에 한번 봤었기 때문에 이미 업적을 달성한 상태였고 아직 보지 못했던 에피소드 4개만 딱 봐줬습니다.
 

차원의 도서관도 개편이 되어서 그런지 에피소드 1, 2, 4는 안 읽은 것으로 처리가 되었더라고요? 퀘스트도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고요.
 
그래서 아티팩트와 업적은 된 것으로 나왔으니 다회차는 하지 않을 것 같고요.
 

아티팩트 레벨이 올라서 크리스탈 등급도 하나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 시간대비 효율이 안 좋은 건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언젠간 했어야 할 일이었겠죠?
 

그래도 좋은 의자들을 많이 얻어서 이건 좀 마음에 드네요.
 
일단 제 스펙업이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니라서 레벨이 275에 달성하거나 큰 스펙업을 하게 되는 시기가 찾아오면 그때 갱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쪽으로 눈을 또 돌려서 내실을 채워올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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