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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 여름 1일 (141일)

봄이 가고 여름이 왔습니다. 봄에 심었던 딸기가 전부 다 시들어 버렸네요.

 

그래도 시든 딸기를 거름 삼아 스타후르츠를 심어보기로 합니다.

 

하지만 목돈을 마련해두지 않아서 스타후르츠를 대량으로 심을 수가 없었는데요.

 

이미 시간은 오후 6시가 넘어서 피에르 잡화점은 문이 닫힌 상태.

 

혹시 상품들을 조자마트에 판매할 수 있을까 싶어서 찾아갔지만 역시 그런 거 없네요.

 

이것저것 할거 한 다음에 작물에 전무 물을 다 주니까 하루가 다 지나갔습니다.

 


2년 차, 여름 2일 (142일)

이제 농장에 동물이 워낙 많이 늘어나서 풀이 자라나도 금방 다 없어지더라고요?

 

차라리 전부 베어서 건초로 만들고 건초를 구매해서 직접 넣어주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장 일을 마치고 바다에 나가서 낚시를 좀 했습니다. 바로 복어를 잡기 위해서였는데요.

 

1년 차 여름 때 복어를 잡은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나가서 잡아줬고...

 

이후 이런저런 일들을 하면서 주괴도 만들고 하다보니 시간이 벌써 밤이 됐습니다.

 

솔직히 1년 차보다 2년 차가 할 일이 워낙 많다보니 시간이 더 느리게 가는 것 같습니다.

 


2년 차, 여름 3일 (143일)

아침부터 로빈을 찾아가 한 곳에 몰려 있었던 외양간과 닭장을 각각 두려고 했던 자리에 재배치했습니다.

 

이미 닭장은 2개이기 때문에 외양간도 하나 더 두려고 합니다.

 

아마 디럭스까지 업그레이드해서 돼지들만 있는 그런 외양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남은 시간에는 해골동굴로 갔습니다. 사실 큰 목적은 없고 돌을 구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천천히 돌만 캐다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년 차, 여름 4일 (144일)

건초를 사러 마니 집으로 갔는데 마침 오늘이 재스 생일이라 생일 선물을 챙겨줬습니다.

 

혹시 괜찮은 의뢰가 있나 찾아보다가 황금 별 등급 채소 25개를 수확해서 상자에 넣는 의뢰가 있더라고요?

 

지금이 월초고 이 정도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서 일단 바로 수락했습니다.

 

퀘스트를 쭉 보다가 진저섬 관련 퀘스트가 있어서 윌리의 집 안에 있는 뒷문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 보니 망가진 작은 배 한 척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문을 항상 열어놓을 테니 자재만 가져오면 수리 후 진저섬으로 갈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필요한 물품을 보니 배터리 팩 5개, 단단한 나무 200개, 이리듐 주괴 5개인데요.

 

단단한 나무 200개가 조금 힘들긴 한데 그래도 이 정도면 꽤나 여유로운 편이더라고요? 지금 당장도 갈 수 있는데 조금 더 안정화가 된 후 겨울쯤에 가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농사 쪽 스킬을 개인적으로 잘못 찍은 것 같아서 다시 찍어보려고 합니다.

 

크로버스가 있는 하수도에 개 모양을 한 '불확실성의 조각상'에게 만 골드를 주면 직업 스킬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근데 돈 준다고 바로는 못 바꾸고, 하루 자야 바꾸고 적용됩니다.

 

남은 시간에는 농장에 있는 송로버섯을 채집하고, 광산에 들러서 돌을 캐줬습니다.

 

이제 스킬을 다시 찍어야 하는데요. 목축 컨셉이기 때문에 '목축업자'를 선택했는데 이게 잘못된 선택이었는데요.

 

왜냐하면 경작인 쪽으로 가면 '장인' 기술이 장인 생산품 가치가 40%나 올려주기 때문에 이게 중요했습니다. 송로버섯이나 치즈 같은 것들이 여기에 포함되기 때문이었죠.

 


2년 차, 여름 5일 (145일)

오늘은 운세가 좋아서 아침부터 일찍 워프 토템을 사용해서 사막을 갔습니다.

 

1년 차 겨울 때 오징어 낚시로 받은 진주로 자작나무 더블 침대로 교환해 줬습니다.

 

나중에 집 확장되고 꾸미게 될 때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간에 박쥐와 공룡하고 한판 싸움도 하면서 내려갔는데...

 

운 좋게 상자가 나와서 열었는데 아쉽게도 거대 폭탄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이리듐 광석은 생각보다 많이 먹어서 성과는 괜찮은 것 같네요.

 


2년 차, 여름 6일 (146일)

편지를 열어보니 드미트리우스가 복어를 가져 다 달라는 퀘스트였는데요.

 

다행히 복어를 이미 가지고 있어서 바로 전달해서 1000골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심었던 밀이 다 자라서 수확하고 풍차에 넣어봤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밀가루를 얻을 수 있는데요.

 

.... 그냥 밀가루가 필요하면 사서 쓸 것 같네요.

 

그리고 1.6 업데이트로 새로 생겼는지 닭장, 외양간 같은 건물에 색을 입힐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색상 변경에 재화도 소모되지 않아서 직접 한번 해봤습니다. 외양간은 돼지 색깔에 맞게 분홍색 계열로 맞춰줬는데요. 이곳에는 돼지들만 들어가서 살 예정입니다.

 

채석장의 술통도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술통만 꾸준히 늘리면 될 것 같네요.

 

이제 슬슬 송로버섯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서 기름을 만들기 위해서 착유기를 몇 개 만들어서 설치하려고 합니다.

 

여기에 사용되는 단단한 나무의 양이 꽤나 있기 때문에 꾸준히 단단한 나무를 얻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앞으로 이 송로버섯 오일이 목축 컨셉의 주 수입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년 차, 여름 7일 (147일)

버섯 통나무를 통해서 다양한 버섯을 꾸준히 수급받고 있는데요.

 

버섯 세트를 모으면 체력을 100%를 채워주는 생명의 영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음식으로 버프를 주면 체력을 채울 음식이 제한되어 있는데 영약이 그 역할을 해줄 생각입니다.

 

미라랑 신나게 놀다가 광질을 해주고...

 

이번 해골동굴에서는 무지갯빛 파편 하나 먹었네요.

 

...?!

 


2년 차, 여름 8일 (148일)

요정이 눈치 없게 일정 부분만 강제 성장을 시켜버리는 바람에 모양이 좀 이상하게 됐습니다.

 

그냥 팔기에도 좀 애매하고 좀 그래서 다음 농사를 위해서 씨앗으로 전부 바꾸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거스 생일이라 생일선물을 챙겨줬습니다.

 

컨셉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농장 건물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해주고 있습니다.

 

채석장의 나무가 어느 정도 자라서 전부 다 베어버리고 다시 심어줬습니다.

 

목재는 이런 식으로 수급이 어느 정도 되는데, 이제는 돌 수급이 조금 더 힘들더라고요?

 

이런저런 일들을 하다 보니 마스터리 별 2단계에 도달하게 되어서 하나를 더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마스터리로는 '채광'을 선택했습니다. 보석을 2배로 얻을 수 있다는 점과 한 번에 주괴 5개를 구울 수 있다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더라고요.

 

그리고 조각상을 통해서 매일 버프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일단 농사, 채광 마스터리를 배워서 조각상 2개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근데 축복의 조각상은 재료가 없어서 제작하기에는 좀 걸릴 것 같고, 드워프 킹의 조각상은 지금 당장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2년 차, 여름 9일 (149일)

일어나자마자 드워프 킹의 조각상을 만들어서 배치를 해봤습니다.

 

보니까 버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는 방식이었는데요. 버프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해골 광산 갈 때 잘 써먹지 않을까 싶네요.

 

장비도 그냥 싹 다 이리듐 장비로 교체하기 위해서 꾸준히 의뢰를 맡겨주고

 

목축으로 돈 버는 건 돼지가 핵심이기 때문에 돈이 남을 때마다 꾸준히 한 마리씩 데려오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에는 낚시를 해서 훈제로 만들어줬는데요.

 

확실히 가격이 비싼 슈퍼해삼을 훈제로 만들면 가격이 두 개가 되고, 스킬로 40% 추가 증가되기 때문에 송로버섯 기름 급의 가격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중형 용광로도 만들어서 사용을 해봤습니다.

 

지금은 돌이 부족해서 많이 못 만들었는데 나중에는 용광로를 싹 다 중형을 바꾸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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