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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불리 검은태양을 상대하면서 수많은 실패들을 겪었는데요. 절치부심해서 내실을 좀 다져보았습니다.

 

일단 80레벨을 찍어주었습니다. 레벨이 오르면 체력/마나가 오르고 캐릭터마다 각각 힘/마력이 오르게 되는데요.

 

특히 80레벨을 달성하면 스피드도 1을 추가로 올려주기 때문에 77→80 레벨을 올렸습니다.

 

최종 템세팅입니다. 어차피 선턴을 잡는 것을 포기하고 체력과 화속성 내성을 최대한 올리는 방식으로 세팅을 했습니다. 특히 발톱을 장착한 오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토토도 발톱을 장착하려 했으나 아무리 퍼펙트 힐링이 있다고 해도, 힐량이 너무 낮으면 좀 그래서 지팡이를 장착했습니다.


자, 이제 검은태양을 잡으러 다시 60층으로 떠나봅시다.

 

일단 쌩으로 메테오 스트라이크를 맞았는데, 이 정도면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체력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작열하는 태양'을 맞으며 긴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단은 가장 최고의 대미지를 넣는 방법은 그리즐리가 인내의 알약을 먹은 다음 '교환' 스킬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거의 1만에 가까운 대미지를 넣을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3번밖에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머지는 로빈슨이 다 딜을 넣어야 합니다.

 

로빈슨은 이제 '회심의 일격', '무한 난타'를 통해서 대미지를 넣어야 합니다. 여기서 대미지를 많이 넣기 위해서는 오울'미라 소환', '리치 소환' 스킬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두 디버프 다 들어가면 '무한 난타'디버프가 하나만 들어가면 '회심의 일격'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검은태양은 9턴 마다 '전체 즉사 공격'을 사용하는데요. 9, 18, 27, 36... 이렇게 턴 수에 맞춰서 즉사 공격을 회피하시면 됩니다.

 

로빈슨'검막', 그리즐리'유령신법', 토토'리라이브', '절대방어'로 회피할 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토토는 모두 다 리라이브 버프를 바른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교환을 다 사용한 그리즐리와 디버프 2개를 다 바르고 난 오울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편인데요.

 

보통은 체력/마나를 회복하면서 보조를 해주거나 각각 '더블어택', '발차기'나 '메테오 스트라이크' 등으로 대미지를 같이 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냥 서포트해주는 게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여기서 체력을 100%를 올려주는 '도시락', 마나를 100%를 채워주는 '산삼 액기스'가 좀 많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레벨 업을 하면서 파밍도 겸했기 때문에 다행히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좀 무리해서 공격을 한 것 같지만, '리라이브'를 걸어놨기 때문에 버텨볼만 합니다.

 

이제 45턴까지 버티면서 즉사 공격도 무사히 넘겼는데요. 이제 검은태양의 체력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한두대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총 공격을 했습니다. 토토도 '천군소환'까지 사용하면서 대미지를 넣으니...

 

드디어 혼돈의 차원 60층 보스 '검은태양'을 때려잡았습니다. 난이도가 어려운 '익스트림' 난이도라 그런지 더 기쁘네요.

 

총 46턴 정도 걸렸고, 소요 시간은 25분 가까이 걸렸습니다.


자, 이제 정산을 해봅시다.

 

일단 '별의 부적', '마루의 복주머니' 이렇게 익스트림 클리어 보상 패시브를 얻게 되었는데요.

 

'별의 부적'보물상자, 몬스터 드랍확률 +15% 증가에, 레벨 99미만 경험치 +10%. '마루의 복주머니'몬스터 아이템 드랍확률 x3, 보물상자 장비 드랍확률 +120%로 상당히 사기적인 성능을 가진 패시브를 얻었습니다.

 

원래 주 목적은 '검은태양 격파 이후 파밍을 조금 더 해서 보스러쉬를 달려라'라는 느낌으로 주는데요. 그래도 이 패시브가 하이퍼 난이도에서는 100%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적용은 되기 때문에 좋은 패시브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하이퍼 엘릭서'를 얻었는데요. 이것도 사기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딱히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클리어를 했다는 점수표도 볼 수 있었고요.

 

이제 최강 최악 난이도 '하이퍼'만 남았습니다.

 

사실 이후 보스들을 잡으면서 익스트림에서 더 강해지는 방법이 있지만 저는 하이퍼 난이도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리부트 난이도는 26시간 정도 걸렸는데, 익스트림은 81시간 정도 걸렸네요. 나중에 하이퍼 난이도는 한 200시간 걸리지 않을까 좀 걱정이 되는데 좀 더 준비해서 하이퍼 난이도로 찾아뵙겠습니다.

 

하이퍼 난이도를 바로 도전하지는 않고 먼저 챌린지를 모두 클리어 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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