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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차원 59층을 돌고 있었는데, 길이 너무나도 험해서 꽤나 오랫동안 길을 잃었습니다.

 

지도를 열어보니 괴랄한 미로처럼 되었네요...

 

혼돈의 차원 60층 마지막 보스 '검은 태양'입니다.

 

혼돈의 차원 60층 검은 태양을 만나서 가는 길에는 평범한 일반 몬스터는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잘못 맞으면 한방에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도망을 가면서 지나갔습니다.

 

일단 검은 태양을 만났습니다. 워리어와 달리 부활이 따로 없기 때문에 체력 99,999만 깎으면 되는데요.

 

근데 여기서 실수를 한 게 아이템 세팅을 사냥용에서 보스 전용으로 바꿨어야 했는데 그냥 진입을 해버려서 크게 한방 맞고 바로 패배를 해버렸습니다.

 

검은 태양은 기본적으로 '메테오 스트라이크' , '라이트닝 볼트' 등 화속성 공격을 자주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화속성 내성을 챙겨야합니다.

 

상점에서 구할 수가 있는데... 검은 태양이 최종보스라 그런지 화속성 카드가 살짝 더 비싼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내성을 챙기면 화속성 공격을 54.5% 정도의 내성을 챙길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내성 50까지는 효율이 매우 좋고, 50 이상부터는 효율이 급감하긴 하지만 그대로 많이 챙기면 좋긴 합니다.

 

확실히 메테오 스트라이크 대미지를 줄일 수 있었지만, 이후 검은태양은 '작열하는 태양'을 사용하는데 체력이 1씩 빠르게 감소하는 공격을 겁니다.

 

죽을 때까지 절대 해제되지 않기 때문에 체력관리를 하면서 싸워야 하는 상당히 거슬리는 기술이죠. 그렇게 천천히 말라죽으면서 패배했습니다.

 

다행히 예전 리부트(Reboot) 난이도 때 한 번 클리어를 했었기 때문에 백과사전으로 검은 태양의 정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보니까 스피드가 50인데 그 이상을 챙기면 선턴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전부 스피드 50 이상 세팅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내성을 올려주는 그리즐리'함성'을 시작으로 각종 버프와 디버프를 사용 후 검은태양을 상대하는데...

 

?!?!?!? 얘도 전체 즉사 공격을 사용을 하네요?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검은태양 트라이를 포기하고 좀 더 내실을 다져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스 잡고 억지로 밀어서 또 보스를 잡는 과정만 반복해서 내실이 상당히 부실한데 이번 기회에 천천히 다져볼 계획입니다.

 

일단은 레벨이 좀 더 올려야 할 것 같아서 찾아보니 합성 상점'별가루 압축 큐브'라는 것이 존재했는데요. 가지고 있으면 전투 후 획득하는 경험치와 별가루를 올려주기 때문에 이것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만드는 과정에서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니 말이죠. 굳이 압축 큐브가 아니어도 강판, 큐브를 가지고 있어도 어느 정도 효과가 적용이 됩니다.

 

강판/큐브도 별가루를 추가로 주기는 하는데 그렇게 눈에 띌 정도로 많이 주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팔 것들은 판매를 하고 별가루를 모아서 '별가루 압축 큐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경험치도 추가적으로 더 받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별가루를 고정적으로 3,000개를 더 주는 모습입니다.

 

압축 큐브는 개당 중복해서 적용이 되기 때문에 여유가 있으면 많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남는 별가루로 그리즐리'드래곤 웨이브', 토토 '천군소환'을 배웠습니다. 둘 다 무속성 광역기로 적당하게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은태양을 상대하는 데에는 그렇게 중요한 스킬이 아니긴 한데... 일단 배워두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합성 상점을 보면 '지속 균등분배 장치'라고 해서 균등 분배의 부적을 착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해당 효과가 적용이 되는 패시브인데요.

 

이번 기회에 이것도 구매를 했습니다. 이게 좋은 게 지금 익스트림 난이도가 아니라 추후에 다른 난이도로 진행을 할 때에도 이 효과가 적용이 됩니다. 나중에 제가 하이퍼 난이도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했습니다.

 

그동안은 그나마 여유가 있는 그리즐리가 부적을 착용하고 있었는데요. 좀 신경 쓰였는데 잘됐습니다.;

 

그리고 남는 별가루로 '긴급전화 119', '차원의 열쇠'도 대량으로 구매를 해뒀습니다.

 

그리고 그냥 화속성 카드는 좀 부족한 것 같아서 합성 상점을 통해 Royal 등급으로 맞춰주었습니다. 그리고 압축 큐브도 수를 더 늘려서 어느 정도 파밍이 더 쉬워졌고요.

 

그리고 장비도 좀 파밍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데빌을 잡아서 나오는 투구를 얻어보기로 했는데요.

 

왜냐하면 방어력과 체력을 같이 올려주는 모자 아이템이 이것밖에 없기 때문에 몇 개 더 얻어줬습니다.

 

합성 상점을 통해서 5-7개를 모으면 GR등급으로 만들 수 있기는 한데, 보스 아이템 나오는 확률이 높은 편이 아니라 거기까지 하기는 좀 귀찮은데 일단 해보고 진짜 안 되겠다 싶으면 파밍을 더 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던전을 돌다가 보물 상자 등을 열다 보면 이렇게 GR등급을 공짜로 얻을 수가 있는데요. 이런 소소하게 노리는 방법도 있고, Royal 등급을 모아서 합성 상점을 통해 Grnad Royal 등급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으로 장비 파밍을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나름대로 세팅을 해서 검은태양을 상대해 봤는데요.

 

9턴마다 찾아오는 즉사공격 패턴도 천천히 넘어가고, 이후 공격도 어떻게든 버텨봤지만...

 

하... 그래도 뭔가 역부족입니다. 어떻게든 절반 깎기는 했는데요. 뭐가 문제일까요?

 

일단 장비를 좀 더 업그레이드를 해보고 분석도 해보면서 준비를 하고, 검은태양 격파는 조금 더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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