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 판타지 2] 익스트림 #09 - 한방에만 쓰러지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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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가면 갈수록 일반 몬스터의 대미지가 상당히 강력해집니다. 전체 공격도 꽤나 위협적이고, 단일 대미지도 상당히 강력해서 캐릭터가 드러눕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결국은 레벨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기 때문에 이전 층으로 돌아가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레벨업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듯한 아이템을 꾸준히 판매를 해주셔서 별가루를 모아주는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장비아이템, 소비아이템을 구매하는데 꾸준히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모은 별가루로 장비아이템을 깔맞춤 해주었습니다. 묘하게 장비아이템을 사주는 그런 재미가 소소하게 있기는 합니다.

 

전투를 피하고 도망치기로 최대한 층을 내려가니 장난감 서랍 15층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모스 드래곤의 체력이 22,000이나 되기 때문에 빨리 잡기는 거의 불가능이고, 장기전으로 끌고가야 합니다.

 

하지만 장기전으로 가기는 커녕 광역기를 맞고 한 번에 다 쓰러져서 전투에서 패배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내실을 다지지 않고 성급하게 보스전을 치뤄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재료 아이템을 모아서 가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가구의 효과가 다 좋기 때문에 만들 수 있을때 빨리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노가다를 뛰면서 레벨 2 정도 더 올리고 재도전을 해보니 한방에 쓰러지지 않을 정도는 되었습니다. 사실 한방에만 쓰러지지 않는다면 어떻게는 버텨서 잡을 수 있기는 합니다.

 

보스의 체력은 22,000인데 고정 대미지 500이 들어가는 '솔방울 1,000개'가 아직까지도 주력기인게 좀 그렇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환경을 어느정도 마련을 해주면 500 이상의 대미지를 넣을 수 있기는 한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솔방울 1,000개가 주력기라 할 수 있습니다.

(로빈슨 '강철의 검' 공격 / '검사의 정신' 버프, '매스 샤프니스' 버프, '미라 소환' 디버프까지 전부 적용한 모습)

 

정말 많은 시간을 소요해서 겨우 코스모스 드래곤을 잡는데에 성공했습니다. 보스 아이템인 '드래곤 슬레이어'는 로빈슨이 장착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퀘스트 보상으로 얻은 '백호의 발톱'은 해당 단계의 상점에서 판매하지 않는 아이템이라 오래오래 사용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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