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 판타지 2] 익스트림 #07 - 많은 것을 내어주는 도플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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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서랍' 던전에 진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던전을 제대로 돌기 전에 하나 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저번에 구매했던 '균등 분배의 부적'을 95개 추가로 구매를 해주었습니다.

 

크루소 빌리지에 있는 장비 조합을 사용 하면 '균등 분배의 부적' 99개를 사용해서 '균등 분배의 부적_Royal'을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캐릭터 각자 장착을 할 필요가 없고, 대표 한 명만 장착하면 모든 캐릭터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체력이 충분하고, 이미 스피드도 빠른 '그리즐리'가 이 장비를 장착하도록 해주었습니다.

 

던전을 돌면 돌수록 적들의 체력이 조금씩 더 올라가게 되는데, '솔방울 1000개'가 그대로 아직까지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난감 서랍 던전부터는 각 캐릭터의 체력을 완전히 반영되어서 나오는 '도플갱어' 몬스터가 나오게 됩니다. 도플갱어를 잡으면 꽤나 많은 경험치와 별가루, 좋은 소비아이템을 주기 때문에 익스트림 난이도에서는 혜자 몬스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던전을 돌아주면서 나온 재료들을 모아서 가구를 제작을 해주었습니다. 캐릭터 스펙을 올려주는 방법으로는 제격이라 재료가 모일때마다 바로 제작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큰 어려움 없이 장난감 서랍 5층까지 도달 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이렇게 도플갱어 다수를 만나게 되면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경험치 올리기가 꽤나 어려운데 많이 주기 때문이죠.

 

장난감 서랍 5층 보스인 '임페리얼 리치'입니다. 특수 공격으로 '크라우드 킬'이라는 강력한 전체 공격을 사용합니다. 그 이외에는 크게 없기 때문에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크라우드 킬 대미지 자체가 너무 강력해서 캐릭터들이 아무것도 못해보고 죽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체력과 마나를 약간 포기하고 방어력을 올려주는 방법으로 크라우드 킬을 버티는 방법을 강구했습니다. 가면 갈수록 보스들이 강력해지기 때문에 템셋팅도 일반 몬스터 따로, 보스 몬스터 따로 설정해주는 것이 좋긴 합니다.

 

상대법은 여전하게도 오울의 '솔방울 1000개'가 유효합니다. 사실상 마이크로 빌리지에서는 이 스킬이 가장 효자 스킬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임페리얼 리치를 잡는데에 성공했습니다. 보스 아이템으로 '리치의 로브'를 얻었는데 방어력, 마나, 마력 등 오울이 입으면 유용하게 잘 써먹을 수 있는 방어구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퀘스트 보상으로 '달인의 도복'도 얻었는데, 마이크로 빌리지에 파는 가장 비싼 방어구보다 성능이 좋아서 이것도 유용하게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난감 서랍은 20층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꽤나 험난한 여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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