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 판타지 2] 익스트림 #05 - 나도 쓰고 적도 쓰는 구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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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와 별가루를 모아서 남은 스킬들을 배웠습니다. 아직 마이크로 빌리지 던전을 클리어 하지 않았는데 스킬을 다 배웠다는 건 지금까지의 스킬로 버텨야 된다는 것입니다. 슬슬 고비가 오는 구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계속 몬스터를 사냥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레벨 업도 하고, 보상으로 더 좋은 장비를 맞추어서 세팅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도 오울이 가진 '구미호 소환'이 전체 공격이고, 속성 상성도 나름대로 잘 먹히는 구간이라 노가다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쯤되면 로빈슨은 '대지의 검', 그리즐리는 '대쉬'라는 전체 공격을 각각 가지게 되니 말이죠.

 

그래도 몬스터 자체 공격력은 꽤나 강력하기 때문에 방심하면 한두대 맞고 바로 쓰러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는 해야할 듯 합니다.

 

그렇게 계속 던전을 돌고 도니 지금까지 맞출 수 있는 가구를 전부 다 맞췄습니다. 이런 것에서 하나하나 스펙이 되기 때문에 재료 위주로 빨리 모으는 것이 좋습니다.

 

어찌저찌 10층까지 도달을 하긴 했으나 아직 보스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잡몹의 스킬 하나 맞아도 이런 강력한 대미지를 받습니다. 지금은 별가루가 막 엄청 많은 상황은 아니기에 낮은 층으로 돌아가 계속 몬스터를 사냥했습니다.

 

모든 캐릭터에게 방어구를 한단계 더 좋은 것들로 세팅을 해주고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할로윈의 악몽 10층 보스는 '에이션트 구미호'입니다. 스킬은 '특수 공격 봉인'이라는 디버프를 걸게 되는데, 특수 공격빼고는 전부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템을 먹이는 역할을 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오울이 이 공격을 맞게 되면 클리어 시간이 한없이 늘어나기 때문에 오울이 맞지 않도록 기도를 하거나, 비싼 별가루로 상태이상 제거 아이템을 구매해야 합니다.

 

에이션트 구미호는 목(木)속성이라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금(金)속성 공격이 매우 좋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오울의 '솔방울 1000개'를 사용하지만, 어느정도 여유가 되면 그리즐리의 '금의 발톱', 로빈슨의 '강철의 검'도 적당히 써볼만 하더라고요.

 

그렇게 에이션트 구미호를 잡는데에 성공했습니다. 보스 아이템으로 '구미호 부츠'를 얻었는데, 마나도 같이 있어서 당분간 사용하기 괜찮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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