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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화. 스콜과 카디쟈 (사랑의 메신져)
교장 선생님 명령으로 길을 떠나는 주인공. 스콜 선생님은 주인공에게 카디쟈에게 전하는 연애편지의 답장을 받아오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스콜 선생님의 편지를 잃어버리게 되는데... 과연 주인공은 콧대 높은 카디쟈의 답장을 받아올 수 있을까?



우리 반 교실의 줄리아 선생님이 주인공을 찾았다. 교장 선생님이 찾으시니 교장실로 가보라는 이야기였다. 모리스 교장 선생님은 전에 있었던 일을 해결하기도 했으니 직접 두 왕국에 방문해서 신뢰의 서약서를 받아오라는 일이었다.


가는 길에 화장실의 더글라스 아저씨가 지하 창고에 누가 찾으니 가보라는 말을 해줬다. 그래서 지하 창고로 가보니 스콜 선생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어차피 아수리아 왕국에 가게 될테니 이 편지를 카디쟈에게 전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주인공은 난쟁이 광산에 방문해서 발디에게 신뢰의 서약서을 받아냈다. 서약서을 넣기위해 가방을 열어보니 스콜 선생님의 편지가 보이지 않았다. 가는 길에 잃어버린 것이다. 다시 스콜 선생님을 만났지만 차마 주인공은 편지를 잃어버렸다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스콜은 주인공의 안색을 보고 식당에 빵이라도 먹고 거라는 말을 해줬다.


주인공은 식당에서 빵을 먹고 있는데 거기서 소피아와 만나게 되었다. 소피아는 빵을 코볼트에게 전해주라는 머피 아저씨의 부탁을 들어주고 있었는데 주인공은 일단 소피아와 같이 동행하기로 했다. 코볼트의 방까지 도착해서 빵을 건네주었는데, 코볼트는 소피아를 차가운 암컷이라고 표현하는 등 상당히 경계를 취하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주인공을 만난 코볼트는 선물로 주위에서 주운 다이아몬드 원석을 건네주었다.


머피 아저씨의 심부름을 마친 다음에 주인공은 자신이 처한 문제에 대해 소피아와 상담을 했다. 소피아는 자신이 편지를 따로 쓸테니 스콜에게 서명을 따로 받아내라는 말을 해줬다. 주인공은 다시 스콜과 만나서 능청스럽게 대화를 하며 스콜의 서명을 받아냈다.

소피아는 자신이 쓴 편지에 스콜의 서명을 마법으로 붙여내면 된다면서 마법 재료실의 칠리 선생님을 찾았다. 개구리 가루를 붙이고 주문을 외우면 된다는 말을 해줬는데 정작 주문을 잊어버린듯 했다. 어쩔 수 없이 도서관의 사서인 멜리를 찾아서 알아보니 '붙여라'라는 간단한 주문이었다.


마법 재료실에서 개구리 가루를 구하려고 했으나 다 떨어져서 항규 마을 쥬다의 압둘라를 찾았다. 가격이 꽤나 나갔는데 다행히 주인공은 코볼트에게 받은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값을 지불할 수 있었다. 그렇게 편지와 서명을 마법으로 합쳐서 완벽한 편지를 만들어내고 아수리아 왕국으로 향했다.


아수리아 왕국의 무함마드 4세를 찾아가니 카디쟈에게 찾아가면 된다고 해서 카디쟈를 찾았다. 만나보니 소피아와 카디쟈 둘이 죽이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디쟈는 스콜이란 작자와 다르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무함마드 4세에게 신뢰의 서약서를 받고 다시 카디쟈에게 찾아가서 만들어낸 편지를 전달했다. 카디쟈는 뭔가 그 사람이 쓴 게 아닌것 같다라는 말을 하긴 했지만 답장을 해줄테니 왕국 구경을 하라고 해서 밖에 나가 시민인 써니와 제니아와 대화를 나누고 카디쟈의 답장을 받았다.


다시 학교로 돌아가 모리스 교장 선생님께 받은 신뢰의 서약서를 건네주고, 스콜 선생님에게도 받은 답장을 건네주었다. 스콜은 뭔가 다르게 온 것 같지만 첫 술에는 배부를 수 없다면서 다행히 별일 없이 잘 넘어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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