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인파이터 #01 - 캐릭터 생성/프롤로그/커스텀마이징

로스트아크 찍먹하게 된 이유

최근 메이플 확률조작으로 큰 논란이 되어 로스트아크로 이주하거나 찍먹을 하시려는 분들이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입니다.

 

생각을 해보니 저는 RPG 게임 중에서는 메이플, 던파 이후로는 새로한 RPG 게임이 전혀 없더라고요.

배그 같은 FPS 게임은 솔직히 거기서 거기라 적응이 쉬웠지만 RPG 게임은 게임마다 방식이 또 많이 다르기 때문에

 

어쩌면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죠. 3D 게임은 거의 하지 않았기도 했고요.

로고는 노스테일이지만 실제로 한 건 노스테일SE

과거에 내가 3D RPG 게임을 한 적이 있나 찾아봤는데,

대략 10년전에 야후꾸러기에서 '노스테일SE'을 한 기억이 있더라고요.

 

차이점이 있다면 노스테일은 전체 이용가에 사양이 낮은 게임이었고,

로스트아크는 청불에 사양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라는 점이 있겠네요.

 

그리고 색깔이 좀 다르기도 하고... 아무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서버는 '실리안' 서버를 선택했습니다. 여기가 사람이 적당하게 있다고 해서 고르기는 했는데

매칭하고 경매장은 전서버 통합이라 그렇게 아주 큰 의미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캐릭터 생성

사실 로스트아크 설치하면서 생각해둔 직업이 있었는데 바로 '인파이터'입니다.

저는 원거리보다 근접 캐릭터를 좀 더 선호하는 편인데

 

던파에서는 버서커, 인파이터 / 메이플은 데몬어벤져를 키웠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성별이 고정되어 있는데 지금까지는 남캐만 계속 키워와서

3D 게임이니까 이왕이면 여캐를 키워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RPG 게임은 이런식으로 커스텀마이징을 할 수 있다던데, 이런 쪽에는 감각이 전혀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프리셋을 공유하고 그런 것도 있었는데 귀찮아서 최대한 저의 취향을 넣어봤습니다.

 

조작키 안내를 봤는데 지금까지 해왔던 게임들과 방식이 조금 달라서 난해 하더라고요.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조금씩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롤로그

튜토리얼으로 시작을 먼저하는데 이 게임 자체가 처음이기 때문에 최대한 스킵하지 않고 플레이할 예정입니다.

노트북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옵션이 최하옵으로 돌려봤는데 그래도 그럭저럭 봐줄만하네요.

 

인벤토리를 열어보니 '웰컴 패키지'를 주더라고요.

이 게임의 재화인 실링과 달의~ 이런 아이템을 주는데 일단은 갖고 있어야겠네요.

 

게임 도중에 마우스 휠로 캐릭터를 구경할 수가 있더라고요.

원래 아바타는 전혀 꾸미지 않는데 첫 여캐이기도 하고 이 캐릭은 잘 꾸며줄 계획입니다.

 

경쟁자인 NPC '호동'이 있는데 여기서 떨어드리냐 구해주냐에 다라서 퀘스트 내용이 조금 달라지나 보네요.

저는 그냥 밟아서 떨어뜨렸습니다.

 

보니까 이 NPC가 악마의 힘으로 도핑을 하는 그런 친구더라고요.

 

겨우겨우 잡았는데 한번 더 폭주를 하더라고요.

 

이 가디언의 비파를 들고 다른 곳으로 사라졌습니다.

 

제압을 하기 위해서 봉인석도 깨고, 몬스터도 잡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던데

생각보다 분량이 꽤 길어서 프롤로그를 넘겨야하나 싶었습니다.

 

끝까지 따라가서 전투를 했는데 피통이 많아서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다른 게임 습관때문에 WASD로 움직이려다가 여러대 맞고 그랬네요.

 

그다음에 같이 따라다녔던 악마와 바로 전투를 하게 되는데, 아까 보스보다 더 강력했습니다.

그래도 죽지 않고 클리어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새로운 대사부가 된듯 합니다. 가디언이 엄청 큰 노루의 형상을 하고 있네요.

 

그렇게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뭔가 전직 느낌이 나더라고요.

 

역시 전직이 맞았습니다.

전직 전에 체험을 할 수 있게 해놨던데 저는 인파이터를 미리 골랐기 때문에 바로 전직했습니다.

 

전직 후 바로 수행의 방으로 가게 되는데, 바로 나갈수도 있긴 한데

그래도 다해두면 좋을 거 같아서 하나하나 다 해봤습니다. 다행히 난이도를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고요.

 

프롤로그가 끝나고 칭호를 주길래 바로 장착해보았습니다. 두 단어를 조합해서 칭호를 만들 수 있는 방식이더라고요.

 

그리고 인벤토리를 열어봤는데 '캐릭터 성장 지원상자'를 주길래

바로 상자를 열어서 장착을 했습니다. 아이템 레벨이 꽤 차이가 나는 걸 보아 오래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프롤로그인 튜토리얼이 끝났고 정식 스토리를 천천히 밟아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