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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 가을 19일 (187일)

 

일어나자마자 아이와 시간을 보내줬고,

 

집 밖 우체통을 열어보니 팸이 배터리 팩이 필요하다는 퀘스트를 받아서 겸사겸사 전해주려고 합니다.

 

바로 버스 정류장으로 찾아가서 배터리 팩을 건네줬고요.

 

동물들이 밭에 있는 잡초를 다 먹어버려서 건초를 대량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마침 금요일이라서 회를 대량으로 가서 선물로 나눠줬습니다. 이제 크게 할일이 없다보니까 호감도 관리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2년 차, 가을 20일 (188일)

 

이제 고대 씨앗의 수가 꽤나 늘어나다보니 복사도 빠르게 잘 되고 있는데요.

 

온실 전체에 고대 씨앗을 심는데에 성공했습니다.

 

고대 과일은 수확해도 그대로 식물 자체는 남기 때문에 과일을 쭉 모아서 와인으로 만들면 될 것 같네요.

 

여유가 있을 때는 해골 동굴에 방문해서 각종 광물과 돌을 모아주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워프 토템을 통해서 바로 탈출을 해주고요.

 


2년 차, 가을 21일 (189일)

 

오늘은 로빈의 생일이라서 바로 집으로 찾아가 선물을 줬습니다.

 

단단한 나무는 계속 필요하다보니 매일 찾아가 12개씩 획득을 해주고 있고,

 

NPC들 중에 드워프가 호감도가 낮은 편이라 해골 동굴을 돌면서 얻은 유물들을 선물로 줬습니다.

 

그리고 대량으로 구매했던 건초는 다시 저장고 안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디럭스 닭장/외양간은 자동으로 건초를 배급하기 때문에 저장고 안에 넣어두면 편합니다.

 


2년 차, 가을 22일 (190일)

 

고대 작물을 위해서 호박들을 심어놨는데 뭔가 가을 내로 거대 작물이 안될 것 같은 그런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스타후르츠 와인이 완성이 됐는데요.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시간이 있을 때는 도끼를 들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나무를 베어줬는데요.

 

재료도 어느정도 모였고 술통의 수를 조금 더 늘려보려고 합니다. 돈이 더 필요한데 지금 인프라로는 좀 부족하더라고요.

 

원래는 만든 술통들을 채석장에다가 놓으려고 했는데 아직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일단 임시로 옆에 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스타후르츠 와인을 전부 다 가져다 판매를 했는데 23만 골드를 벌었습니다. 사실 이것도 충분히 큰 돈인데 이후 해야할 일들은 단위가 100만에 가까워서 좀 부족하더라고요.

 


2년 차, 가을 23일 (191일)

 

크랜베리가 다 자라서 주니모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주니모 오두막 건설 이후에는 많이 편해지기는 했습니다.

 

지금까지 기차역에 심어둔 나무들을 계속 방치를 해두고 있어서 간만에 찾아가서 수액들을 회수를 했고요.

 

지금까지 잘 하지 않았던 구인 광고를 봤습니다. 이제 보상 골드는 그렇게 큰 보상은 아니지만 NPC 호감도는 꽤나 많이 올려줘서 이제 좀 꾸준히 해보려고 하는데요.

 

켄트에게 퀘스트로 선인장 열매를 가져다줬습니다.

 

마침 집 지하실을 보니 와인 숙성통이 은별로 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숙성이 전부 다 될때까지는 와인을 꺼낼 수가 없는데요.

 

이렇게 호미를 사용하면 숙성되고 있는 와인을 강제로 꺼낼 수 있습니다. 곡괭이나 도끼도 가능한데 호미가 더 편합니다.

 

일단 번들에 들어가는 와인이 최소 은별이라 그냥 바로 꺼내주기로 했습니다.

 

만약 이게 은별이 아니라 금별, 이리듐별이면 개당 가격이 얼마나 될 지 상상이 안 되네요...

 


2년 차, 가을 24일 (192일)

 

요즘 들어서 세워놨던 울타리들이 계속 망가지고 있습니다. 울타리가 영원히 원 상태로 지속되지 않고 천천히 무너진다고는 들었는데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래서 요즘 모아뒀던 돌을 울타리로 바꿔서 계속 수리를 해주고 있습니다.

 

마치 오늘 조지 할아버지 생신이라서 바로 회 한접시를 챙겨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은별 와인을 번들에 넣어서 진짜 마지막 번들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주니모의 작별 인사 겸 감사의 말을 들을 수 있었고요.

 

남은 시간에는 해골 동굴에서 돌들을 캐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

 

잃어버린 것들이 참 많았는데요. 그래서 사막 토템을 빼면 그렇게 뼈아프진 않았습니다.

 

확실히 전에 비하면 여유가 좀 생기긴 한 것 같네요.

 

그리고 자면서 폐업된 조자마트를 보여줬는데요. 일어나면 바로 조자마트로 한 번 가봐야 할 것 같네요.

 


2년 차, 가을 25일 (193일)

 

일어난 후 망가진 울타리를 수리해줬습니다. 설치해둔 울타리들이 비슷한 시기에 다 망가지다보니 모아둔 돌이 계속 소모가 되고 있습니다...

 

조자마트가 있었던 자리로 가니 마트는 사라졌고 영화관으로 바뀌었습니다?

 

매표소를 보니 영화표를 팔고 있었고, NPC에게 주면 같이 영화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2장 사서 하나는 와이프에게 건네줬습니다.

 

티켓을 건네준다음 당일내로 영화관으로 들어가면 이런 알림이 뜨고 사용을 하면...

 

이렇게 NPC와 같이 영화관에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각자 취향을 알려주는 모양입니다. 에밀리는 긍정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듯 하네요.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먹을 간식도 구매를 할 수 있는데요. 아마 이것도 NPC 마다 좋아하는 간식이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영화관에 입장을 했는데 애비게일, 샘, 세바스찬도 같이 온 모습이네요.

 

근데 상영된 영화는 공포, 미스터리 류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제가 정할 수 있는게 아니고 날짜마다 정해진 순서가 있는 것 같았는데 이건 몰랐네요.

 

뭔진 모르겠지만 망했다는 건 확실히 알 것 같네요.

 

다행히 싫어하는 영화를 본다고 해서 호감도가 깎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다른 NPC와 함께 와보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농장을 돌아다니다가 이런 석상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설명을 읽어보니 별다른 설명은 없어서 그냥 장식용으로 쓰면 될 것 같습니다.

 

가끔씩 이런 이벤트가 한 두번씩 나오더라고요.

 


2년 차, 가을 26일 (194일)

 

생각해보니 곧 있으면 가을 막바지 축제네요. 이제 겨울이 점점 찾아오고 있습니다.

 

망가져서 계속 수리를 해주고 있는데 너무 밑도끝도 없이 계속 망가지니까 정신이 나갈 것 같습니다.

 

천만 골드로 시계탑을 구매하면 해결이 된다고 들었는데 천만 골드는 좀...

 


2년 차, 가을 27일 (195일)

 

호박이 다 자랐습니다. 이건 뭐 주니모들이 일들을 해줄 거고요.

 

이제는 울타리 수리하는 일이 일상이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고대 작물을 노리고 호박을 심었는데 이건 결국은 실패를 한 것 같네요.

 

오늘은 성령제가 있는 날입니다.

 

사실 크게 할 것은 없는데 희귀한 허수아비가 있어서 하나 구입을 해줬고요.

 

그리고 미로를 도는 도중에 마법사와 라이너스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로 아는 사이인 듯 하네요.

 

아무튼 그렇게 황금 호박을 얻게 되었는데요.

 

판매를 하지 않고, 소소한 개인 박물관에 소장하기로 했습니다.

 


2년 차, 가을 28일 (196일)

 

오늘도 어김없이 망가진 울타리를 수리했고,

 

설치해둔 통발을 주기적으로 회수를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회를 선물해도 회가 남아도는 이유가 있었는데요.

 

가재나 달팽이에서 어떻게 횟감이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잘 모으고 있습니다.

 

그렇게 가을이 지나가고 2년 차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겨울 농장의 모습인데요. 이제 겨울 동안에는 돈도 벌고, 농장 남은 공간을 꾸미면서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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