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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차, 여름 19일 (159일)

 

마침 오늘이 드미트리우스 생일이라서 저번에 받았던 무지개 껍데기를 이리듐 등급으로 다시 돌려줬습니다.

 

특수 의뢰를 살펴보는데 돌 1000개를 모아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수락을 했습니다.

 

바닷가에서 바람을 맞고 있는 와이프의 모습을 한 번 보고,

 

재료를 조금 더 모아서 결정 생성기의 수도 조금 더 늘려줬습니다.

 

남은 시간에는 단단한 나무를 얻으러 갔습니다. 농사하고 채광을 하지 않으면 크게 할 일이 없더라고요.

 


2년 차, 여름 20일 (160일)

 

돌을 모으기 위해서 사막으로 향했습니다.

 

저번에 심어뒀던 나무들이 거의 다 자라서 전부 베서 목재를 수급하고, 씨앗은 다시 심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목재 수급이 조금 더 원활해지더라고요.

 

가는 길에 상자에서 무지갯빛 파편을 얻을 수 있었고,

 

돌 개수를 확인해보니 400개 넘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는 도중 갑자기 문을 닫은 조자마트를 보여줬는데요. 문 앞에 번개가 치면서 문이 파손이 됐습니다.

 

다음에 한 번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2년 차, 여름 21일 (161일)

 

일어나자마자 아이와 놀아주고,

 

밖에 우체통을 살펴보니 시장님이 송로버섯 오일이 필요하다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왜인지 묻지 말아달라고 하니 굉장히 수상한데 일단은 달라고 하니 바로 집으로 찾아가 건네줬습니다.

 

그리고 문이 뚫린 조자마트 안으로 돌아가니 또 이렇게 번들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전 번들보다 조금 더 귀한 재료들이 필요로 하는데 다행히 절반 정도는 거의 준비가 되어있는 것들이라서 빠른 시일 내로 채울 수 있을 것 같네요.

 

돌을 모으기 위해서 해골 동굴을 가다가 운좋게 자동 채집기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근데 알고보니 퀘스트가 오늘이 마지막 날이어서 실패했습니다...

 

시간이 하루만 더 있었으면 성공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2년 차, 여름 22일 (162일)

 

여름에는 비가 오면 천둥번개가 치는 경우가 있는데 작물이 죽어버렸습니다. 피뢰침을 너무 한 곳에 몰아서 설치해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나 싶네요.

 

저번에 넣어뒀던 스타후르츠 와인이 완성됐습니다.

 

전부 수거하고 가격을 확인해 보니 23만 골드나 나왔는데요.

 

만약, 헛간 안을 전부 다 술통으로 꽉 채우면 최소 60만 골드 이상은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마침 오늘 드워프 생일이라서 상자에 있었던 유물 중 하나를 선물로 줬습니다.

 

그리고 스타후르츠 와인을 팔아서 가구 카탈로그를 구입했습니다.

 

지금까지 30만 골드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20만 골드가 가격이더라고요.

 

마침 지나가는 도중에 기차가 지나가고 있어서 옆에 서 있으니 석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석탄이 은근히 얻기가 힘들어서 이건 좀 은근히 기분이 좋네요.

 


2년 차, 여름 23일 (163일)

 

구매했던 가구 카탈로그를 설치를 해봤습니다.

 

진짜 말그대로 거의 모든 가구들을 무료로 무한으로 뽑아서 사용을 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구글 등을 통해서 디자인을 이것저것 참고를 해서 집을 꾸며보기로 했습니다.

 

아침부터 시작했는데 어느새 새벽 2시가 되어버려서 집 계단에서 숙면을 취해버렸네요.

 


2년 차, 여름 24일 (164일)

 

온실에 심어뒀던 스타후르츠가 전부 다 자라서 수확을 해줬고요.

 

이 스타후르츠는 판매하지 않고 일단은 모아두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주니모 오두막을 짓기 위해서 스타후르츠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2년 차, 여름 25일 (165일)

 

이른 아침에 마법사의 탑을 찾아갔습니다.

 

이제 재료를 모아서 주니모 오두막을 설치를 해줬는데요.

 

지금까지 중앙이 텅 비어있었는데, 주니모 오두막을 설치하니 이제 좀 농장이 완성된 그런 느낌이 드네요.

 

온실에는 고대 씨앗이 점점 들어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남는 자리는 스타후르츠로 메꿔줬습니다.

 

알고 보니 어제 윌리 생일이었는데 집을 꾸민다고 정신을 놔서 그렇지 잊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좋아하는 선물을 따로 챙겨서 줘야 할 것 같네요.

 


2년 차, 여름 26일 (166일)

 

저장고를 하나 더 추가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2개로 충분했는데 돼지의 수를 좀 늘리다 보니 수가 부족한 것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근데 풀은 없어서 건초는 따로 구매를 해서 채워놔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마침 낚시를 하면서 큰입우럭을 낚았는데요.

 

그동안 쌓아뒀던 퀘스트 중에서 저녁 식사를 같이 하기 위해서 큰입우럭을 가져오라는 퀘스트가 있어서 이걸 클리어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이벤트를 보니까 뭔가 귀농한 것 같고 마음에 드네요.

 

주니모 오두막에 광물을 넣어두면 그 광물에 맞는 색깔로 변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요.

 

무지갯빛 파편을 넣으면 색이 랜덤으로 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든 오두막에 무지갯빛 파편을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번들도 지금 당장 채울 수 있는 것은 채워넣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집에 가구를 전부 다 세팅을 했습니다. 이제 완성된 집을 보니 정말 뿌듯하네요.

 

지금까지 스타듀 밸리를 하면서 여기까지 도달한 적이 없어서 그런지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이렇게 스크린샷으로 찍고 보니 더 마음에 드네요. 여기서 몇몇 부분만 수정하고 나면 이대로 놔둘 것 같습니다.

 


2년 차, 여름 27일 (167일)

 

심어뒀던 스타후르츠 500개가 전부 다 자랐습니다.

 

고대 씨앗 복제도 느리지만 천천히 진행이 되고 있고요.

 

그리고 마을 회관이 완성된 이후에는 마을 주민들이 종종 마을 회관에 방문을 합니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었던 마을 주민들의 스케줄이 좀 달라지는 경우도 꽤나 많아서 이건 좀 빨리 적응이 되지 않더라고요.

 

주니모들이 일을 다하고 난 후, 오두막 앞으로 보면 이렇게 주머니가 놓여있는데요.

 

안을 살펴보면 수확된 작물들을 모아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자에 꺼내듯이 이렇게 가져가면 되더라고요.

 


2년 차, 여름 28일 (168일)

 

오늘은 여름의 마지막 날이라 달빛 해파리를 볼 수 있는 축제가 있는 날인데요.

 

그전까지 딱히 하는 일이 없어서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선물을 줬습니다. 처제 선물도 따로 챙겨줬고요.

 

이렇게 1년의 절반이 지나가는 날, 해파리를 보면서 여름의 끝을 보았습니다.

 


스타후르츠 재배 당시 찍었던 농장 모습입니다. 아직 빈 곳이 있어서 이걸 채우는 게 목표가 될 것 같습니다.

 

집 내부 모습입니다. 여기도 어느 정도 꾸며놨는데 소소한 디테일만 조금 더 수정하면 될 것 같네요.

 

어느새 스타듀 밸리도 3년 차를 향해가고 있는데, 애초에 2년 차를 진행하는 것부터가 처음이라 하나하나가 다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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