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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차, 겨울 1일 (85일)

 

드디어 겨울이 왔습니다. 겨울에는 온실이 아닌 이상 농사를 지을 수가 없는데요. 그동안 채광이나 농장을 꾸미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밖으로 나가보니 새하얀 눈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일단 임시로 설치한 길을 철거하면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2년 차 봄부터는 열심히 농사를 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리듐 스프링클러를 미리 설치를 했고, 농장도 천천히 꾸며주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오늘이 크로버스 생일이었는데요. 이 친구는 마을 주민들과 달리 좋아하는 선물이 약간 다른 편이라서 석영 같은 선물을 줬습니다.

 

그리고 마침 오는 길에 전설 물고기를 낚았습니다. 그래서 돌연변이 잉어를 잡을 수 있었고요.

 

근데 여기서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데요. 남은 물고기를 회로 만들다가 돌연변이 잉어도 회 떠버렸습니다...

 

다시 되돌릴 수 있기는 한데 그러면 농장 일도 다시 해야해서 그냥 넘기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스크린샷은 남았으니까 말이죠.

 


1년 차, 겨울 2일 (86일)

 

일어나자마자 가축들이 먹을 건초를 세팅했습니다. 겨울에는 풀이 자라지 않아서 가축들도 실내에만 있기 때문에 겨울에 건초를 모아놔야 저는 이미 충분히 모아놔서 그에 대한 걱정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외양간과 닭장을 옮겼었는데, 주위에 울타리를 둘러주고 길도 설치했습니다. 점점 농장의 느낌이 나기 시작하네요.

 

겨울 채집물을 전무 모아서 번들 하나를 또 완성을 했습니다.

 

슬슬 마을 회관도 천천히 완성이 되어가고 있네요.

 

이제 부서진 다리가 수리되면서 채석장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년 차, 겨울 3일 (87일)

 

오늘은 라이너스 생일입니다. 바로 텐트로 찾아가서 회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로빈의 집에 들러서 저장소의 위치를 구석으로 몰아줬고,

 

이리듐 주괴를 들고가서 도끼 업그레이드 의뢰를 맡겼습니다.

 

채석장에는 이렇게 돌과 소소하게 광물도 얻을 수 있는데요. 보통 해골 동굴에 가면 충분히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효율적이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여기에 나무를 심어서 나무를 수급하거나 술통을 설치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연못에 헛간을 두고 울타리를 둘러주니 뭔가 괜찮은 그런 느낌이 났고,

 

꿀을 얻기 위해서 벌통도 미리 설치를 해줬습니다. 지금은 안되지만 봄부터는 꽃을 심고 겸사겸사 꿀도 확보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년 차, 겨울 4일 (88일)

 

일어나자마자 농장 정비를 해줬습니다. 워프 토템 농장을 쓰고 돌아오는 길에 길을 설치해주고, 피뢰침은 딱히 둘 곳이 없어서 가로수 느낌으로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꾸미는 용도로 장식용 건초 더미를 사서 옆에 두니까 뭔가 좀 있어보이고 마음에 드네요. 나중에 돈을 좀 더 모아서 몇개 더 설치 할 예정입니다.

 


 

1년 차, 겨울 5일 (89일)

 

의뢰를 맡겼던 이리듐 도끼를 회수를 하고,

 

운세가 좋아서 바로 해골 동굴로 향했습니다.

 

지금까지 워프 토템이 많이 쌓여있어서 새벽까지 동굴에 있다가 시간에 맞춰서 바로 순간이동 하는 방식으로 하니 동굴에 좀 더 오래 있을 수 있더라고요.

 

하지만 이래도 아직 100층에 가지 못했습니다.

 


1년 차, 겨울 6일 (90일)

 

여유가 있을 때 단단한 나무를 천천히 수급을 했고,

 

농장 정리를 해줬습니다. 이리듐 도끼로 3방이면 나무 한 그루가 완벽하게 정리가 되서 생각보다 더 빠르게 정리가 되서 편했습니다.

 


1년 차, 겨울 7일 (91일)

 

아침부터 피에르가 찾아왔습니다. 내년부터 새로운 씨앗 팔 예정이라고 하는 그런 홍보와

 

루이스 시장님이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인어의 펜던트를 주면 된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바로 결혼을 하고 싶은데 조금만 더 농장을 정리하고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내일 얼음 축제도 있네요. 깨알같은 오타가 포인트네요.

 

그리고 마침 오늘이 캐롤라인 생일이었습니다. 대충 뭐 줄지 모르겠으면 그냥 회주면 특정 NPC를 제외하고 다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겸사겸사 연못 건설 의뢰를 맡겼습니다. 여기에 물고기를 넣으면 물고기 특성에 맞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걸로 돈벌이를 하는 것은 힘들고 소소하게 꾸미는 용도를 겸해서 설치를 해보려고 합니다.

 

남은 시간에는 농장에 도로를 설치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1년 차, 겨울 8일 (92일)

 

술통이 좀 더 늘어나서 블랙베리를 넣었습니다. 사실 블랙베리 와인은 가격이 낮아서 효율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지금 넣을 게 이것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넣어줬습니다.

 

오늘은 얼음 축제가 있는 날이라서 이렇게 얼음으로 만든 작품들을 보기도 하고,

 

바로 얼음 낚시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솔직히 우승은 못할 줄 알았는데 운 좋게 우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상은 코디용 모자와 낚시를 위한 찌들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모자가 생각보다 예뻐서 계속 착용하기로 했습니다.


1년 차, 겨울 9일 (93일)

 

심어뒀던 겨울 야생 씨앗들이 다 자라서 낫으로 쓱 긁어주고,

 

바로 비밀의 숲으로 가서 단단한 나무를 수급했습니다.

 

그리고 겸사겸사 꾸러미도 완성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농장도 천천히 꾸며지는 모습을 보니까 이제서야 좀 제대로 된 게임을 하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겨울은 이렇게 소소하게 즐기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1년 차, 겨울 10일 (94일)

 

간만에 해골 동굴에 방문해서 광물들을 파밍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세바스찬 생일이라 잊지않고 밖에 나와있는 세바스찬에게 회를 선물했습니다. 세바스찬이 회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1년 차, 겨울 11일 (95일)

 

기르던 염소가 좀 자라서 바로 꾸러미를 완성해서 온실 쪽 번들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해지네요.

 

그리고 여유가 있을 때 황금 쓰레기통 의뢰도 맡겼습니다.

 

그리고 이제 온실이 완성이 되었기 때문에 겨울이 되어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년 차, 겨울 12일 (96일)

 

채석장에 있는 돌들을 모두 제거하고 나무들을 심어줬습니다.

 

남은 시간에는 낚시를 하면서 횟감을 얻어줬고,

 

마침 금요일이어서 크로버스를 찾아가 이리듐 스프링클러를 구입했습니다.

 


1년 차, 겨울 13일 (97일)

 

지금까지 모았던 단단한 나무를 전부 다 집 확장하는데에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골드도 5만 골드나 들어서 모으기 힘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의뢰를 맡겼던 황금 쓰레기통도 회수 했습니다.

 

그리고 용암 장어를 얻기 위해서 광산 100층을 찾아갔습니다. 그 이유는 연못에 용암 장어를 넣으면 매콤한 장어를 얻을 수 있다고 해서 낚아서 양식을 해보려고 합니다.

 

하루만에 못 낚을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낚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집으로 돌아가서 용암 장어를 넣어주고,

 

그리고 상자에 있었던 씨앗들을 온실에 일단 심어줬습니다. 그냥 놔두기에는 아깝더라고요.

 


1년 차, 겨울 14일 (98일)

 

내일부터 3일간 야시장이 진행이 됩니다. 이때를 기회로 적당한 물건을 구매를 해보면 될 것 같네요.

 

마침 오늘이 하비 생일이어서 바로 병원으로 찾아가 크로커스를 선물로 줬습니다.

 

마침 운세가 좋아서 해골 동굴로 가서 광물들을 열심히 캐주다가

 

에밀리의 편지를 받고 비밀의 숲에 도착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곰이 나타나는데...

 

깜짝 놀라서 바로 텐트로 도망을 갔습니다. 다행히 곰은 공격하지 않았지만 다시 나가기는 위험하고, 침낭은 하나 밖에 없는 상태...

 

어차피 주인공은 에밀리와 여자친구이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습니다.

 

......?


아무튼 겨울 14일 동안 꾸민 농장의 모습입니다. 여기에 무엇을 더 채울지는 아직 생각을 못했는데 나머지는 천천히 채워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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