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섭 생존기] #06 - 카오스 자쿰 선에서 정리 당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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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냥 하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 일일 퀘스트로 경험치를 많이 먹을 수 있다는게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EXP 포인트까지 사용하고 나니 레벨 230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이퍼 버닝 230레벨 보상으로 모라스 5레벨 심볼과 코어 젬스톤 50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하이퍼 버닝 의상 교환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코디 아이템인 것 같아서 착용을 해주었는데요.

 

오호... 생각보다는 괜찮은 거 같네요? 나중에 헤어스타일을 적당히 바꿔주면 꽤나 괜찮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길뚫 퀘스트를 하기 전에 스우, 데미안 길뚫을 먼저 해줬는데요. 솔직히 블랙헤븐/히오메 이걸 다시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총 3-4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내가 이걸 대체 왜 하고 있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캐릭 당 이어서 대리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진짜 그럴만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귀찮음과 별개로 블랙헤븐 스토리는 좋기는 합니다.

 

아무튼 스우와 데미안 길뚫까지 전부 다 완료를 했습니다. 언제 이 둘을 잡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카오스 루타비스 친구들도 못 잡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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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라스 길뚫기를 해야 할 차례입니다.

 

레벨만 올라가고 스펙은 크게 올라간 것이 없다보니 몬스터를 잡기가 가면 갈수록 힘들어지는데요.

 

일단 오후 9시 쯤이 되면 늦지 않게 우르스로 출근해서 다 같이 우르스를 때려잡아서 메소를 멀어서 심볼을 하고 있습니다. 돈도 매물도 없어서 아이템은 못사고 있는데 그래도 심볼업 가격이 인하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라서 길뚫 퀘스트 마지막 쯤에는 레벨도 부족하고, 포스도 부족해서 고통스러웠는데 5차 스킬을 최대로 가동시켜서 어떻게든 퀘스트를 완료 했습니다.

 

겨우 겨우 모라스 심볼을 얻어주고,

 

이후 일일 퀘스트를 통해서 심볼을 천천히 모아줬습니다. 경험치 44억이 상당히 맛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혹시 주간 보스인 카오스 자쿰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입장을 해봤습니다.

(하드 힐라가 주간 보스가 되었다는 것은 나중에 알게 됨.)

 

뭔가 빨리 잡히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생을 좀 했는데 결국은 데카아웃 해버렸습니다. 스카니아 시절에는 그냥 30초 내외로 잡았던 친구여서 그런지 패턴을 잘 몰랐다는 것이 패착인 것 같았습니다.

 

근데 이지 시그너스는 생각보다 너무 쉽게 잡았습니다. 대충 스펙업을 조금 더 하거나 패턴을 조금 더 공부하면 카오스 자쿰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보통 뉴비 절단기를 카오스 벨룸, 하드 매그너스, 카오스 파풀라투스로 많이 거론이 되는데, 진짜 메린이 입장에서는 카오스 자쿰이 뉴비 절단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말고요.

 

아무튼 보스 코인도 받았는데요. 지금까지는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이거 때문에 보스 먹자 이런 것들이 많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여기는 먹자를 받을 사람도, 해줄 사람도 많이 없기 때문에 그냥 없는 코인 취급하면서 플레이 해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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