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학교 아르피아] 메인미션 제 41~42화. '어인 마을로 가는 길' 편

제 41화. 어인 마을로 가는 길 1부 -나꺼 아저씨가 누구?-

낚시터에서 들려오는 소름 끼치는 소리. 그 정체를 따라 가다 보면 새로운 금단의 문이 열리게 된다. 여러분, 거인의 오두막과 어인 마을로 향하는 길을 개척하세요.

히나가 학교 앞에서 만나자고 해서 학교로 향하니 히나가 서 있었다. 자신이 카레라이스를 만들 것이라며 아수리아 왕국의 샤샤에게 찾아가서 향신료를 줄 것이라는 말과 함께 말이다.

나가는 길에 쇼우가 말을 걸어왔다. 요즘 밤 호숫가에 서 뭔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며, 곧 소피아가 오니 셋이서 소리의 정체를 찾아 모험을 떠나보자는 제안을 해왔다.

일단 아수리아 왕국에 가서 샤샤에게 향신료를 받아온 다음. 학교 지하식당으로 가서 히나에게 향신료를 건네주었다. 히나는 다 완성이 되려면 이틀은 걸리니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쇼우와 소피아가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소피아는 호숫가에 들리는 소리는 인간이 아니라 어인의 소리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쇼우는 그 어인의 이름은 '나꺼'라는 것을 알려주며 학교와 데런 왕국 사이의 호숫가에 있다는 사실을 들을 수 있었다. 우는 이유는 말해주지 않았다고 했는데 오직 주인공에게만 그 이유를 하겠다는 이유였다.

호숫가로 찾아가니 나꺼 아저씨를 만나 볼 수 있었다.  나꺼 아저씨에게서 여러가지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었다.

내 이름 나꺼. 어인 마을 출신. 나이는 삼백 살. 백살 때 나는... 그러니까 금단의 문이 닫히기 전에 어인 마을을 떠나 웨일라 대륙을 여행했소. 그때는 젊은 물고기였지.

그러다가 갑자기 금단의 문이 닫히는 바람에 이곳에 남게 됐지. 며칠 전부터 꿈에 어인 마을에 남겨 두었던 동생 캐시가 자꾸 눈에 아른거리더군. 난 어인 마을로 돌아가고 싶지만, 그곳은 금단의 문으로 막혀있지. 금단의 문을 열 수 있는 방법도 모르고... 그래서... 동생 생각이 나서 밤마다 목 놓아 울었던 것이라오.

사람들은 흔히 금단의 문이 3개만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은 그 이상이오. 칼라마 사막 아래쪽을 잘 찾아보면 금단의 문이 있소. 바로 남쪽의 잊혀진 땅으로 통하는 곳이지. 날 도와주시오. 남쪽의 잊혀진 땅으로 통하는 금단의 문을 열어주시오. 가서 동생을 만나고 싶소. 우린 헤어진지 벌써 200년이 넘었다오.

- 나꺼의 대화 일부

이 이야기를 듣고 학교 교장실로 가서 교장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교장 선생님은 문 너머에 있는 오두막에 거인 형제가 살고 있는데 이래저래 말썽을 자주 피워 그 영향으로 지진이 많이 발생이 되었고, 주로 데런, 아수리아, 쥬다가 피해를 많이 봤다고 했다. 그래서 아르피아의 마법사에게 건의해 그 곳을 분리가 된 것이었다.

그렇기에 아르피아 마법학교는 권한이 없다며 데런 왕국, 아수리아 왕국, 항구마을 쥬다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 대신 도와는 주겠다며 무언가를 줬는데 자세히 보니 십자수 장식이었다.

일단 데런 왕국의 세자르 3세를 찾아 금단의 문 해제를 위해 방문을 했다. 세자르 3세는 의외로 쉽게 허락을 해주었다. 교장 선생님의 십자수도 어느정도 통한 모양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항구마을 쥬다의 압둘라를 찾았다. 역시 그냥 허락은 해주지 않고 금덩이 5종 세트를 가져다달라는 부탁을 했다. 학교 지하던전, 얼음 던전, 수중 던전, 난쟁이 광산 갱도, 용병단 소굴에서 금덩이 각각 한 개씩 얻어야 했는데 에드워드 경의 도움으로 용병단 소굴을 찾느라시간이 꽤나 걸렸다. 어쨌든 항구마을의 쥬다의 허락도 받게 되었다. 조건도 하나 내 걸었는데 만약 거인으로 인한 지진이 다시 일어난다면 무조건 해결을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이제 마지막으로 아수리아 왕국의 카디쟈를 찾아갔다.

우리도 교역량을 늘려 수입을 얻기 위해서는 어인 마을과의 교역이 필요합니다. 우린 교역하는 나라가 더 필요해서 실용적인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뿐입니다.

그대의 요구와 우리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는 것뿐, 특별히 고마워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 아수리아의 기본적인 정책은 금단의 문을 열어도 좋다는 것이지만, 아직 서류로서 확정이 된 것이 아니니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어요?

- 카디쟈의 대화 일부

기다리는 동안 카디쟈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었는데 금가루를 난쟁이 광산의 발디에게 건네주면 되는 간딘한 심부름이었다.

허락을 받았다는 것을 나꺼 아저씨에게 알려준 다음에 칼라마 사막 남쪽에 있는 문으로 향했다. 하지만 허락만 받았지 여는 방법은 모르기에 일단은 히나가 만든 카레를 먹으러 지하 식당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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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화. 어인 마을로 가는 길 2부 -잊혀진 땅의 봉인-

어인 마을 출신인 나꺼의 부탁으로 잊혀진 땅의 봉인을 풀어야 합니다. 두 개의 열쇠를 찾아야 풀리는 금단의 문. 과연 찾을 수 있을까요?

학교 앞의 미나가 주인공을 찾았다. 상점가의 우체국에서 택배가 왔다는 것이었다. 우체국에 방문해서 우편을 확인해보니 저번에 만났었던 나꺼 아저씨가 보낸 편지였다.

호숫가에 있는 나꺼 아저씨를 만나 금단의 문을 열어도 된다는 하락을 받았다는 소식을 먼저 전해주었다. 하지만 여는 방법을 알 수가 없었는데 나꺼 아저씨도 방법을 전혀 모르는 모습이었다.

그라서 교장 선생님께 찾아가 물어보니 애초에 데런, 아수리아, 쥬다의 요청으로 잠기게 되었으니 여는 방법 또한 그쪽에서 알고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해주었다.

일단 데런 왕국의 세자르 3세에게 물어보니 그 일이 일어난 것은 300년 전이라며 자신은 알지 못 한다고 했다. 아마 왕실 지하 도서관에 열쇠를 숨겨둔 곳을 기록한 책이 있을 것이라며 에드워드를 찾아가라고 알려주었다.

에드워드 경은 왕립 도서관은 외부인이 들어갈 수가 없다며 자신이 직접 찾아볼테니 데런 왕국 미로의 몬스터를 정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다시 에드워드 경을 찾아가니 '금단의 문 열쇠를 찾아라'라는 책 내용 중에 '잊혀진 땅으로 통하는 길 열쇠는 뜨거운 흙으로 만들어진 자의 몸에 숨겨져 있다'라고 쓰여진 것을 볼 수 있었다.

고민을 해봤지만 이런 수수께끼를 잘 푸는 사람은 마법사의 도시의 조커 밖에 생각나지 않아서 직접 찾아가 물어보기로 했다. 조커에게 물어보니 답이 너무나도 쉽다며 날 무시하는 것 같아 알려주지 않겠다고 하니 카레를 건네주는 조건으로 답을 알려주기로 했다. 조커는 '성난 대지의 정령'이 답이라고 알려주었다.

대지과 관련이 있어서 대지 마을로 향하니 라우라 촌장은 바로 대지 마을에 성난 대지의 정령이 있다며 훌라버섯을 잡아 준다면 입장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했다. 겨우겨우 성난 대지의 정령을 제압해서 비밀 열쇠를 얻을 수 있었다.

이제 아수리아 왕국쪽으로 가서 카디쟈에게 물어보니 '차가운 얼음으로 만들어진 자의 몸에 숨겨져 있다.'라는 내용만 전해 내려오고 있다는 말만 들을 수 있었다. 다시 조커님께 찾아가 물어보니 이것고 너무 쉽다며 쉽게 내준 벌로 거울을 독수리 마을의 가루다님에게 전해달라는 심부름을 했다.

다행히 시바가 간만에 몸이 나았다며 마법사의 도시로 다시 빠르게 돌아갈 수 있었다. 아무튼 '성난 얼음의 정령'라는 정답을 들었다. 그렇게 얼음 마을의 얼음 던전에서 성난 얼음의 정령을 제압해서 필요한 열쇠를 모두 얻을 수가 있었다.

그렇게 나꺼 아저씨를 만났다. 하지만 여기의 일을 미처 다 정리하지 못 했다며 일주일 뒤 금단의 문 앞에서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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