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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화. 아르피아 어린이날
아르피아에도 어린이날이 있다. 여러분에게 드리는 특별 이벤트. 우리, 대현자가 되는 그날까지 모두 함께해요~ 사링해요^^



마우스 웨일에 있는 거인 형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학교 교장실을 찾았지만 뭔가 평소와 다른 분위기였다.

오늘은 그런 복잡하고, 위험한 일은 모두 잊어버리게. 오늘은 바로 아르피아 어린이날 아닌가. 허허... 오늘은 바로 마법사들이 모든 퀘스트와 임무를 멈추고 하루를 편히 쉬는 날일세.

그뿐만이 아냐. 자네는 오늘 선물을 받을걸세. 허허... 선물 당연히 줘야지. 대신 아주 간단한 일을 좀 부탁해도 되겠나? 내가 명단을 줄테니, 그 명단에 적혀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축하 메시지를 받아오게. 자네가 맞는 아르피아 어린이날을 축하한다는 메시지야.

- 모리스의 대화 일부


교장 선생님이 알려준대로 학교 지하창고로 내려간 다음 상자를 열어보니 명단을 찾을 수 있었다. 인원이 꽤나 많아 일일이 다 찾아가려면 오래 걸릴듯 싶었다. 일단은 가장 위에 써있는대로 상점가의 우체국으로 향했다.


미스 콘라드는 주인공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네주며 명단을 빌려주면 긴급편지를 통해서 선물을 미리 준비 시켜달라고 부탁을 해준다고 해서 명단을 내어주었다.


이어서 바바라 할머니께 찾아갔다. 이미 긴급 편지를 읽어보았다면서 선물로 네비니움 광석을 건네주셨다. 네비니움을 통한 텔레포트로 일일이 직접 걸어다닐 필요없이 이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텔레포트를 하기 전 이슈비케 선생님이 찾아와 축하 메시지를 건네며 선물 대신 텔레포트를 위한 각 위치의 좌표를 얻을 수 있었다.


재빠르게 불꽃 마을의 에머리 촌장, 얼음 마을의 험프리 촌장, 아수리아 왕국의 무함마드 4세와 카디쟈, 데런 왕국의 세자르 3세, 큐리어스 저택의 큐리어스 마녀를 각각 찾아가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남은 인원 확인을 위해서 명단을 가장 아래로 내려보니 기욤의 이름이 쓰여있었다.


난쟁이 광산 갱도의 기욤에게 찾아가 선물을 받으려 했으나 역시 오고가는 거래에는 대가가 있어야 한다며 마우스 웨일의 포악한 오징어를 잡아달라는 부탁을 했다. 겨우겨우 오징어들을 잡아 기욤에게 건네주니 연지풀 펫을 얻을 수 있었다.

이제 학교로 돌아가 선생님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다시 교장실로 돌아갔다. 모리스 교장 선생님은 귀한 장비아이템인 뚫어뻥을 선물로 받을 수 있었다. 대현자가 되기 위한 여정을 계속 응원하겠다는 말과 함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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