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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년도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였을때,

저에게 '마법학교 아르피아'와 같이 쌍벽을 이루었던 게임 '로빈슨 크루소 판타지 2'입니다.

 

최근 추억여행을 좀 하다가 어쩌다보니 로크판2가 다시 부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해보았습니다.

거의 11년 만에 다시 해보게 되고, 군입대 전까지 계속 할 것 같습니다.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cafe.naver.com/getrcfback/4113

 

로빈슨 크루소 판타지2 v114.0.0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다운로드를 하기 위해서는 로빈슨 크루소 판타지 2 카페에 가입을 하셔서 다운로드를 받으시면 됩니다.

카페 가입 자체는 어렵지 않으니 관심있으시다면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난이도는 '리부트', '오리지날', '익스트림'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그냥 간단하게 리부트 난이도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캐릭터를 '로빈슨', '로나' 중에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둘의 약간 능력의 차이가 살짝 있긴 하지만 (로빈슨 - 힘 / 로나 - 마력, 스킬은 거의 차이 X)

옛날에 로빈슨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 로빈슨을 선택 했습니다.

 

그래요. 바로 이 화면입니다. 이것을 11년만에 다시 보게 되다니 정말 꿈만 같군요.

 

이렇게 인벤토리 창도 과거모습 거의 그대로 잘 나와있고,

 

재료과 별가루를 모아서 스킬을 배우는 것까지 과거 기억과 그대로 나와있습니다.

 

이 기능은 없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해당 층을 마우스에 갖다대면 어떤 재료가 드롭하는지 알려주더라고요.

복원하면서 편의성 업데이트까지 되어서 아주 좋습니다.

 

로빈슨 크루소 판타지 2는 네 명의 친구들과 같이 던전을 돌게 되는데

(왼쪽부터 '로빈슨, '그리즐리', '토토', '오울')

 

'로빈슨'무속성 검사 포지션입니다. 무속성 공격이 많아 속성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다재다능합니다.

'그리즐리'근접 탱커 포지션입니다. 체력도 많고 튼튼한데 은근히 데미지도 잘 넣는 편이죠.

'토토'힐러 포지션입니다. 공격 스킬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힐러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오울'마법사 딜러 포지션입니다. 다재다능한 속성과 광역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방법은 기본적으로 턴제로 진행됩니다.

공격을 하거나 방어 그리고 아이템을 사용할 수도 있고 전투에서 도망칠 수도 있습니다.

 

전투에서 승리를 하면 경험치과 별가루,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누가 쓰러지면 경험치를 받을 수가 없어서 최대한 살려가면서 플레이를 해야합니다.

(부적을 구입하면 쓰러져 있어도 경험치 획득 가능)

 

그리고 던전을 돌다보면 이렇게 우물도 있는데, 클릭하면 체력과 마나 전부 회복을 합니다.

 

그리고 몬스터, 스킬마다 속성이 다 있는데 속성을 맞게 잘 공략을 하시면 더 많은 데미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속성에 걸리면 데미지가 10% 밖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냥 알기 쉽게 '화금목토수'라고 외우시면 됩니다.

 

'화 > 금 > 목 > 토 > 수' 이렇게 200% 더 들어가고, '화 >> 목' 이렇게 두 번 건너뛰는 속성은 150%가 들어갑니다.

일단 최소한 몬스터에게 같은 속성의 공격만 안 넣으시면 됩니다.

 

던전을 돌고나서 체력과 마나를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 다시 100%로 채울 수 있습니다.

(마을에서 단축키 'H')

 

일단 있는없는 별가루를 써서 기본적인 템셋팅을 좀 해놨습니다.

 

어둠의 동굴 10층에 가면 보스인 '워리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친구가 1에서는 최종보스였는데, 2에서는 그냥 약간 쎈 NPC가 되어버렸네요.

 

잡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워리어를 잡으면 '워리어의 레이피어'를 얻을 수 있는데, 이건 딱 로빈슨에게 주면 되겠죠?

 

어둠의 동굴을 전부 클리어하면 뒤에 있는 죽은자의 저택 던전이 열리게 됩니다.

죽은자의 저택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죽은자의 저택 던전 이후에는 '워리어의 석상'이 길을 알려주는데 이 길이 최단 루트입니다.

반대로가면 보상을 더 얻을 수 있지만 그냥 최단투르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월하게 던전을 돌아서 5층까지 올 수 있었는데, 죽은자의 저택 5층의 보스는 리치킹입니다.

 

여기서부터 적이 점점 강해지는데 저는 그리즐리를 도발로 몰아서 맞고 토토를 통해 힐을 한 다음,

로빈슨하고 오울이 몬스터를 잡는 방식으로 사냥을 합니다.

 

리치킹의 체력이 워리어의 2배가 넘는데 그래도 여기까지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퀘스트를 클리어하니 성장의 지팡이를 얻어서 오울에게 줬습니다.

 

죽은자의 저택 10층에서 해당 던전 최종보스인 궁극의 미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부하도 많고, 궁극의 미라 자체에도 목숨 1개가 더 있어서 상대하기가 굉장히 껄끄럽습니다.

 

결국은 잡는데에는 성공을 했으나, 그리즐리가 쓰러져서 경험치 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필이며 보스전이라 격차가 좀 크게 나버려서 살짝 불편하네요.

 

그리고 재료를 모아서 스킬도 배울 수 있고, 집의 가구도 만들 수 있는데

특히 가구는 전체에게 능력치를 주기 때문에 재료를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족한 재료는 클리어한 던전을 다시 뺑뺑이 돌아서 재료를 얻어야하는 노가다 요소도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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