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avy의 게임창고

동굴을 가로막는 곡괭이를 만들기 위해서 재료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면도날 지느러미'를 드랍하는 몬스터가 하루에 2마리 밖에 나오지 않아서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이후 할 게 없으면 이전 지역으로 돌아가서 약재들만 쏙쏙 빼먹으면서 가방을 채워나갔습니다. 재료를 모아서 룬하트에게 가져다 주었는데, 이제 제작에 들어가야 하니 하루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밀리고 밀렸던 서브 퀘스트와 게시판에 있는 의뢰들을 천천히 해결했습니다. 다음 날 일어나자마자 바로 메마른 황무지의 동굴로 향했습니다. 이제 곡괭이도 만들었으니 바로 입구를 가로막는 바위를 제거 할 수 있었습니다. 동굴 안에는 오염된 물과 바닥에 널린 일지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바닥에 떨어진 일지 하나하나씩 주우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제 마지막 던전인 '혼돈의 차원'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뒷배경은 전에 봤었던 배경들이 층마다 바뀌면서 계속 나오더라고요. 확실히 뭔가 마지막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혼돈의 차원 던전부터는 빨간빛으로 둘러싼 적들이 가끔씩 나오는데 방어력도 높고, 한번 더 부활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잡기가 힘들더라고요. 몬스터도 지금까지 만났던 몬스터들과 다시 만나게 되는데, 대미지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상당히 아픕니다. 아무튼 혼돈의 차원 5층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5층의 보스는 '구미호 원 (Unique)'입니다. 근데 여기서부터는 보스 한 명만 나오는게 아니라 다른 자잘한 보스도 같이 나옵니다. 사실상 한 번에 보스 2마리를 잡는 느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보스전을 포기하고 내실을 좀 더 다져보..

자고 일어나니 또 한명의 환자가 치료소에 들어왔는지 사이렌이 울렸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일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끝냈습니다. 드디어 도구들을 전부 업그레이드를 했고, 재료들을 모아서 '메마른 황무지'로 향하는 날입니다. 파이프는 진작에 구했고, 골드/목재/석재를 전부 사용해서 수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계속 흘러나오던 증기가 멈추고 통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빨간 깃발인 '여행 지점' 활성화입니다. 이제 앞으로 원할때마다 이 곳으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확실히 마지막 구역이라 그런지 몬스터 크기가 상당히 크고 위압감이 상당히 크게 느껴졌습니다. 빨리 도구를 또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위를 돌아다니다가 오염된 지역을 ..

일단은 층수를 내려가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환상붕괴' 스킬을 사용해서 계속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살짝 삐끗하면 바로 이렇게 강력한 공격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렇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내려와 짙은 어둠의 동굴 25층의 보스 '퍼펙트 미라'층까지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가면 갈수록 던전의 길이가 상당히 길어지기 때문에 동상이 있다고 해도 길을 완벽하게 찾아가는게 꽤나 어려웠습니다. 어쨌든 퍼펙트 미라와 만나데에는 성공했습니다. 확실히 '퍼펙트 힐링'을 배운 이후로는 체력 관리가 확실히 많이 쉬워지기는 했습니다. 미라는 토(土)속성인데, 로빈슨의 '회심의 일격'은 목(木)속성이기 때문에 절륜한 대미지를 뽑아내기 때문에 잡는데에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퍼펙트 미라를 잡는데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