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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주차는 아직 잘 못하지만 여러 화물을 배달하다보니 간단한 주차 정도는 어느정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남의 트럭타고 다니던 시절에는 톨게이트 비용을 고용주가 내줬었는데요. 이제는 제 트럭으로 직접 다니다보니 통행료를 직접내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일아고 한다면 통행료 자체는 그렇게 비싸지 않다는 점이네요.

 

그래도 트레일러를 부착하지 않고 달리면 경험치를 줘서 겸사겸사 경험치는 버는 방법이 있긴 하더라고요.

 

주차를 잘했더라면 레벨을 더 빨리 올릴 수 있었을텐데, 그게 안되니 물량으로 레벨을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스킬을 어떻게 찍을까 고민을 했는데, 결국은 멀리 나가서 운행을 하는 게 정답인 것 같더라고요?

 

본사가 북유럽 중에서도 구석인 노르웨이 쪽이기 때문에 장거리 스킬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숨만 쉬어도 대출 분할금이 빠져나갑니다. 땃쥐도 아니고 계속해서 일을 해야하더라고요.

 

장거리 스킬을 찍어서 그런지 이제 노르웨이의 오슬로 외에도 다른 지역으로도 갈 수 있게 됐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화물 가격도 올라갔네요.

 

유로 트럭 2에는 스크린샷 모드가 있는데요. 이걸 통해서 깔끔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더라고요?

 

제가 제대로 못 찍어서 그런데 잘 찍는 분들은 엄청나게 잘 찍더라고요. 심도 등 이것저것 기능도 많습니다.


아앗...

 

속도를 신경쓰지 않고 달리다가 넘어졌는데, 속도가 붙어서 그대로 옆면이 갈려버렸습니다.

 

지금까지 번 돈 그대로 뱉어내게 생겼습니다.

 

수리비는 1만 2천 유로가 나왔는데, 배송해서 8천 유로 벌었네요.

 

뭐 어쩌겠습니까. 잃은 만큼 더 열심히 벌어야죠.

 

스킬은 균등하게 올려볼까 싶습니다. 어차피 나중가면 전부 다 만렙을 찍는 시스템이지 않을까요?


하지만 이런 저에게 기회가 하나 찾아왔습니다. 신용한도를 50만 유로까지 올라갔다는 이메일이 왔는데요.

 

여기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40만 유로를 더 대출 받았습니다! 이제 대출 받은 돈으로 굴려야 하는데요.

 

일단은 오슬로에 있는 본사 차고를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18만 유로가 들더라고요.

 

업그레이드 전에는 학교 체육 창고였는데, 업그레이드 하니까 군대 수송부 느낌이 확 나더라고요?

 

차고를 업그레이드 해서 차고 슬롯이 1개에서 3개가 되었습니다. 이제 직원을 채용해야겠죠?

 

지금은 물불 가릴 처지가 아니기 때문에 보이는 둘을 그대로 채용했습니다.

 

그리고 중고 트럭을 한대 더 구매했습니다. 지금 타고 있는 트럭도 중고 트럭이라 2대를 직원에게 넘겨주고요.

 

저는 새 트럭을 구매했습니다.

 

어... 저는 사장이니까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좋은 트럭을 단일화를 하던지 해서 줄 생각입니다.

 

아무튼 이제 직원 2명과 함께 50만 유로를 갚아나가야 합니다.


이제는 노르웨이를 벗어나 옆 나라인 스웨덴에도 가보려고 합니다. 사실 스웨덴도 북유럽이라 큰 차이는 없긴 할텐데...

 

당분간은 북유럽 위주로 쭉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가끔씩 이렇게 사진을 찍는 재미는 있는데, 어떻게 더 잘 찍을 지 항상 고민입니다.


근데 가끔씩 사고가 났는지 가야할 길을 틀어막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무시하고 다른 길을 가려고 한다면 네비는 200km로 돌아가라는 표시는 찍어줍니다...

 

옛날에 유로 트럭 했을 때도 이런 꼼수는 썼었는데요. 견인 서비스를 통해서 주요 지역을 들어 갈 수 있는 건 여전하더라고요.

 

스킬 이것저것 찍어서 그런지 이제는 제가 실수만 안한다면 50만 유로를 갚은 것은 크게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일단 북유럽 위주로 돌아다니면서 반경을 넓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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